
비엔엠컴퍼니 제공
㈜비엔엠컴퍼니는 2025년 12월 17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종무식을 열고 그룹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행사에는 임직원 약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문지호 아나운서의 사회와 팝페라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회사는 단일 회사에서 그룹 체제로의 전환을 공식화하며 신규 사업부 및 관리부 총괄 수장들이 자리했다.
비엔엠컴퍼니는 2026년을 향한 비전과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우수 사원을 시상하며 브랜드 간 시너지 극대화 방안,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조직 체계 고도화 방안을 공개했다.
이재명 비엔엠컴퍼니 사업부 총괄 이사는 “지금은 보다 전략적인 사업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으로, 공간 비즈니스와 플랫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콘텐츠 비즈니스와 신규 사업 발굴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강점을 지닌 공간·플랫폼 사업을 고도화하고 콘텐츠 BU를 결합해 비엔엠만의 복합형 ‘원더랜드’로 진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비엔엠컴퍼니는 종합 가맹사업을 본격화하고 공간 사업을 강화하며 외식 및 PC기어 분야에 새로운 계열사와 파트너를 영입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서희원 대표는 “오늘의 비엔엠컴퍼니는 전 임직원과 전국 각지에서 함께해 주신 점주님들, 그리고 협력사 여러분의 신뢰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을 향한 비엔엠의 키워드는 원팀, 초격차, 글로벌, 창조로, 건강한 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 종합 가맹사업 그룹으로의 도약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게임, e스포츠, 하드웨어, 플랫폼 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이 축전을 보내 비엔엠컴퍼니의 비전 선포를 축하했다. 축전을 보낸 주요 관계자들로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처장, 농심 레드포스 선수단, 빅피처인터렉티브 월드클래스 이사 등이 있었다.
서 대표는 “큐닉스와 아이닉스가 각각 비엔엠큐닉스, 비엔엠아이엔씨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롭게 합류하고, 비엔엠F&B를 신설함으로써 외식과 PC기어를 포함한 핵심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미디어 조직 역시 비엔엠미디어로 새롭게 출범하며 그룹의 콘텐츠·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영만 이사는 “이번 조직 개편은 회사에서 그룹으로 전환하는 흐름에 맞춰 각 사업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간·플랫폼·콘텐츠·신규 BU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사업 속도와 효율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지금은 회사에서 그룹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비엔엠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점프업의 시기”라며 “임직원과 점주, 협력사 모두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 새로운 비엔엠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엔엠컴퍼니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PC방·e스포츠 플랫폼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재명 이사는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변화 없이는 성장이 어렵다”고 강조하며 “해외 진출 확대와 신규 BU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안 되는 것을 되게 만드는 2026년을 만들고, 단일 회사에서 그룹으로 확장하는 V2 단계의 전환점에서 임직원 모두가 이 변화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엔엠컴퍼니는 2026년을 향한 새로운 슬로건으로 ‘건강한 놀이문화를 만드는 비엔엠’을 제시했다. 4대 핵심 키워드인 ‘원팀(ONE TEAM)’, ‘글로벌(GLOBAL)’, ‘초격차(SUPER GAP)’, ‘창조(CREATION)’는 각각 조직 결속 강화, 글로벌 시장 확장, 기술·공간·운영 역량의 초격차 확보, 새로운 가치와 콘텐츠 창조 의지를 의미한다. 또한, 27년 전통의 PC방 전문 저널 ‘아이러브PC방’이 비엔엠미디어로 합류하여 현장 중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비지니스코리아 김황민 기자 (pr@businesskorea.co.kr)















